부산시는 대리운전 기사, 배달종사자 등 플랫폼종사자에게 발열 조끼 90개를 지원하고 대리운전 기사에게 보디캠을 대여한다고 27일 밝혔다.
발열 조끼는 오는 30일부터 시행하는 부산이동(플랫폼)노동자지원센터의 직무·안전 교육을 이수한 종사자에게 지급한다.
교육 신청은 부산이동(플랫폼)노동자 지원센터에서 27일부터 온라인으로 받는다. 다만 선착순이다.
보디캠 대여는 대리운전 기사를 대상으로 지난 7월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12월 말까지 방문 신청을 받는다.
두 사업의 자격요건은 신청일 현재, 부산시에 주민등록(사업장)이 있거나 올해 9~11월 중 50% 이상 부산지역 근무 이력이 있는 플랫폼 종사자라면 신청할 수 있다.
시는 효율적인 사업 운영을 위해 부산이동(플랫폼)노동자지원센터 3곳(서면·사상·해운대)에서 신청을 받고 배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