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오뚜기 이어 풀무원도 가격인상 철회

초코그래놀라 등 유제품 3종





초코그래놀라 등 요거트 제품 가격을 인상하기로 했던 풀무원(017810)이 인상 계획을 철회했다. 풀무원은 정부의 물가 안정 정책과 고물가 기조 속에서, 민생 안정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풀무원은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초코그래놀라·요거톡스타볼·요거톡초코 필로우 등 유제품 3종의 가격을 인상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인상 계획 철회를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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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당초 내달 1일부터 편의점에서 파는 초코그래놀라 등 3종 제품을 2200원에서 2300원으로 100원 인상할 예정이었다.

풀무원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가계부담 가중을 고려해 가격 인상을 철회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정부는 최근 식품기업들을 향해 물가 안정 정책에 협조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날 농림축산식품부는 아이스크림 업계 대표기업인 빙그레(005180)의 논산공장을 찾아 물가안정 정책에 협조를 요청하기도 했다.

앞서 오뚜기(007310)도 다음 달 1일부로 제품 24종의 편의점 판매 가격을 올리기로 했다가 계획을 철회했다.


강동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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