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제2금융

'평생 어부바' 신협, 올해도 서민금융 최일선

고금리→중금리 전환서비스 운영

다자녀·다문화가정 등 지원사업도

신협 임직원들이 신협의 슬로건인 ‘평생 어부바 신협’ 카드 섹션을 펼쳐 보이고 있다. 사진 제공=신협신협 임직원들이 신협의 슬로건인 ‘평생 어부바 신협’ 카드 섹션을 펼쳐 보이고 있다. 사진 제공=신협




신협이 ‘평생 어부바’라는 슬로건 아래 금융 소외 계층의 눈높이에 맞춘 사회 공헌 사업 ‘8대 포용금융 프로젝트’를 실시하며 서민금융을 견인하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신협은 포용금융 프로젝트로 취약 계층의 고금리 대출을 중금리 대출로 전환해주는 ‘815 해방대출’ 및 실버 조합원에게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어부바 효(孝) 예탁금’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다자녀 주거안정지원대출 및 고용·산업 위기 지역 특별 지원 사업 등도 전개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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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신협은 노인과 유아의 안전을 위해 전국 627개 조합에서 총 5만 2000대의 ‘어부바 위치 알리미’ 기기를 무료로 보급했다.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지역 특화 사업과 소상공인 지원 사업 등도 운영하고 있다.

다문화 가구가 경제적으로 자립하도록 사회 공헌 성격의 여·수신 상품을 2만여 가구에 총 1300억 원 규모로 공급하고 있다. 월 30만 원까지 최장 1년간 불입할 수 있는 고금리 적금 상품 ‘신협 다드림 적금’도 있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우리 사회 곳곳에서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평생 어부바해줄 수 있는 신협, 그것이 신협의 본질과 철학이자 우리 신협이 지향해야 할 길”이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금융협동조합으로서 정직과 신뢰를 바탕으로 국민을 평생 어부바하는 신협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백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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