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는 12월 1일부터 3자녀 이상 출산 가정에 종량제봉투 20L 100매를 무상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1월 1일 이후 셋째 자녀 이상을 출산하고 남구에 출생 신고한 가정은 종량제봉투 20L 100매를 1회에 한해 받을 수 있다.
둘째 자녀에 대한 종량제봉투 지원도 관련 조례 개정 및 사회보장제도 변경 협의를 통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구는 출생신고 시 출산서비스통합처리신청서 1장만 작성하면 각종 출산지원금부터 종량제봉투까지 한 번에 신청·지원받을 수 있도록 절차를 간소화했다.
오은택 구청장은 “앞으로도 출산가정과 다자녀가정이 더 많은 혜택과 우대를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