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충격적인 술의 민낯…끊겠다더니 19분 만에 ‘알콜 지옥’ 된 현장

MBC 방송 캡처MBC 방송 캡처




섭식장애부터 대인기피, 성정체성 고백까지 출연자들의 역대급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27일 첫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오은영 리포트 - 알콜 지옥’ 에서는 출연자 10인과 함께 금주 지옥 캠프의 첫째 날 풍경이 그려졌다.

합숙 첫째 날부터 예상치 못한 돌발 상황이 발생하는가 하면, 출연자 10인의 믿기 힘든 사연들이 시청자들을 TV 앞으로 끌어당겼다.



이날 공개된 출연자 10인은 직업도, 나이도, 음주 경력도 다양했다. 이들의 알코올에 빠지게 된 사연과 충격적인 음주 습관들이 시청자들에게 놀라움과 경각심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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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셀러브리티이자 위스키바를 운영 중인 음주 4년 차 출연자는 자신의 성저체성을 고백했다. 항불안제, 항우울제, 수면제를 복용 중인 석정로는 약과 함께 술을 마셔 오은영 박사와 ‘알코올 어벤져스’ 노성원 교수, 한창우 교수, 김장래 교수를 탄식하게 만들었다.

MBC 방송 캡처MBC 방송 캡처


음주 10년 차 출연자는 섭식장애가 알코올 중독으로 이어졌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소주를 페트병째 마시는 출연자는 안주로 물 한모금과 참치 한 젓가락을 겨우 삼켰다.

지옥 캠프 첫째날에는 최후의 만찬이 마련됐다. 출연자들의 금주 의지를 테스트하기 위한 장치로 술로 가득한 냉장고가 준비된 것. 출연자들은 19분 만에 전원 음주를 시작했고, 술 앞에서 무장해제됐다.

결국 예상치 못한 돌발 상황이 벌어졌다. 음주 17년 차 한윤성이 만취해 촬영장 밖으로 나갔다가 넘어지고 만 것. 결국 제작진에게 소환(?)당한 한윤성은 끝까지 횡설수설해 앞으로 만만치 않을 7박 8일간의 지옥 캠프를 예고했다.


남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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