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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샷은 좀…" 이소라·신동엽 결별 후 23년만에 만난 사연은

출처=메리고라운드출처=메리고라운드




과거 연인이었던 슈퍼모델 이소라와 개그맨 신동엽이 23년만에 재회했다. 떨리는 목소리로 인사를 나눈 두 사람은 술잔을 기울이며 솔직한 심정을 나눴다.



신규 웹 예능 ‘슈퍼마켙 소라’가 오는 6일 공개된다. 슈퍼모델 출신인 이소라가 슈퍼마켓 사장이 되어 지인들을 초대, 그들의 과거와 현재가 오가는 대화를 전하는 토크쇼 형식이다. CJ ENM 출신 김지욱, 임우식 PD가 이끄는 신생 콘텐츠 기획사 ‘메리고라운드 컴퍼니’와 뉴미디어 종합 콘텐츠 기업 ‘더에스엠씨그룹(대표 김용태)’의 자회사이자 이색적인 소재를 활용해 트렌드를 이끄는 ‘압박면접’, ‘꽃밭병동’, ‘사장님이 미쳤다’ 등 인기 웹 예능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는 스튜디오 시그마가 합작한 채널 ‘메리앤시그마’의 첫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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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 공개된 티저 영상은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끌어모으고 있다. 영상에서 두 사람은 어색한 인사로 대화를 시작한다. 하지만 술이 한 두 잔 오가며 이내 솔직 담백한 입담을 뽐낸다. 특히 이소라가 술잔을 들어 “효리랑도 이렇게 하던데..”라며 러브샷을 하려고 하자 신동엽이 “그건 러브샷이라고 부르는 것”이라며 “너랑 하긴 좀 그렇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제작 총괄을 맡은 메리고라운드 원정우 본부장은 “이소라와 신동엽이 마주 앉고 나서부터 모든 스태프들의 숨소리까지 들릴 정도로 긴장된 분위기에서 시작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두 사람은 지난 23년 동안 하지 못했던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오랜 친구의 만남처럼 편한 분위기로 대화를 나눴다. ‘슈퍼마켙 소라’의 첫 에피소드를 기대해 달라”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이소라가 이끄는 웹 예능 ‘슈퍼마켙 소라’는 오는 6일 오후 6시 유튜브 메리앤시그마 채널을 통해 첫 번째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현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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