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 기후위기대응사업단은 최근 인천시 환경교육센터, 인천업사이클에코센터, 인천연구원 인천탄소중립연구지원센터 등 인천지역 3개 기관과 기후위기 대응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각각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들 기관은 협약에 따라 △기후위기 대응 홍보·인식 확대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운영 △기후위기 대응 교육과정 공동 개발·강의 지원 △기후위기 대응 관련 사업 공동 운영·지원에 힘을 모을 예정이다.
인하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그동안 초·중등 교육에 편중된 기후환경 교육을 대학생을 포함한 성인 차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지역 내 유관기관과 실질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리라 기대하고 있다.
김정호 인하대학교 기후위기대응사업단 단장은 “대학과 유관기관의 강점을 공유해 기후 문제를 해결하는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더 많은 기관과 공조해 범인천 기후위기 대응 네트워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