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사내칼럼

[무언설태] 李 수사검사 후임 또 때리기…끝없는 겁박이네요






▲더불어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가 3일 입장문을 통해 이재명 대표를 수사 지휘하는 안병수 수원지검 2차장 직무대리에 대해 “수사 무마, 기밀 유출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이 대표를 수사했던 이정섭 검사를 탄핵·고발한 민주당이 후임 검사에게도 비위 의혹 공세를 편 것인데요. 민주당의 이 대표 수사 검사 좌표 찍기는 강성 지지층인 ‘개딸’의 검사 공격을 유도해 수사를 위축시키려는 의도에서 나온 꼼수입니다. 이러니 “이 대표의 혐의를 덮기 위해 수사 검사를 줄줄이 탄핵으로 겁박하는 것 아니냐”는 비아냥이 나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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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혁신위원회의 혁신안을 김기현 대표가 이끄는 지도부가 사실상 거부했습니다. 혁신위가 답변 시한으로 제시한 4일 당 최고위원회에 혁신위의 ‘회생 혁신안’이 안건으로도 상정되지 않은 건데요. 당 지도부는 이날 혁신안에 아무런 반응도 내놓지 않았습니다. 최고위 안건 상정 불발을 두고 지도부와 혁신위는 ‘네 탓’ 입씨름만 벌였는데요.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 이후 혁신위를 만든 건 ‘시간 끌기용’이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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