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고속도로 지정차로 위반사고 치사율 1.7배 높아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에서 지정차로 위반으로 발생한 사고 치사율이 7.4%로 전체사고 치사율보다 1.7배 높았다고 밝혔다.

화물차, 버스 등 대형차량이 지정차로를 위반하면 속도 편차로 인해 교통흐름을 저해하고 뒤따르는 소형차량의 시야를 방해해 대형 추돌사고로 연결될수 있다.

고속도로에서 드론을 이용한 단속현장고속도로에서 드론을 이용한 단속현장





공사는 가을 행락철인 10월부터 11월 경찰청과 함께한 집중단속으로 7676건의 지정차로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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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반내용은 1차로에서 정속주행을 하거나 화물차, 버스 등 대형차량이 상위 차로를 주행이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적발된 월평균 단속건수(497건)보다 7.7배 증가한 수치다.

이에 공사는 연말까지 경찰청과 함께 지정차로 상시 위반 구간에 순찰차를 배치해 단속을 강화하고, 드론을 활용한 순찰도 병행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연말까지 경찰청과 함께 지정차로 위반 행위에 대한 계도와 단속을 병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천=이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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