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일자리재단이 지난 5일 경기 판교 타운홀 코사이어티에서 ‘기회 마스터 리그 투자설명회(IR데이)’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기회 마스터(장인·Master) 리그는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주관하는 제조 창업기업 경진대회다.
이번 행사는 시제품 판로개척 등 역량교육, 투자설명(IR)피칭, 투자자와 창업기업간 1:1 상담과 네트워킹, 우수기업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기회 마스터 14팀이 재단의 시제품 제작 지원금과 기술·경영 멘토링을 통해 완성한 시제품을 투자자 앞에 선보였다.
우수기업으로는 폐소화기를 재활용해 친환경 소화기를 개발한 이스트투웨스트가 대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엠에스알(베지터블 가죽을 활용해 제작한 친환경 패션가방 ‘리멤버 스퀘어백’ 제작)이 수상했다.
기회상은 △슈엘로(100% 생분해성 친환경 콜라겐 멜팅팩) △바이브(위치기반 맞춤형 광고 미디어 손 세척기) △펫그라운드(반려동물 체성분 분석기기) △엠피컴퍼니(민감성 피부질환자를 위한 ‘K마스크’ 개발) △한수코퍼레이션(잉여농산물 등을 활용한 숙취해소 음료 개발)에게 돌아갔다.
이 외에도 △수험생의 브레인 퍼포먼스 향상 영양식 ‘모두 채움바’ △난가공성 및 자유형상을 갖는 부품의 표면 연마가 가능한 ‘자성연마시스템’ △인공지능(AI)모델과 카메라를 결합해 다양한 목적에 맞도록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 △전기차 충전 매칭 서비스 플랫폼 △3D입체 승화전사 기술을 적용한 맞춤형 커스텀 제품 제작 시스템 △친환경 우드 배너 거치대 등 다양한 제품이 선보였다.
김선영 경기도일자리재단 융합인재본부 본부장은 “기회 마스터 14개 팀이 맺어낸 결실을 축하한다”며 “창업가들이 경기도민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창출해 제공할 수 있도록 재단은 지속적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