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남태현이 7일 오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두 번째 공판을 위해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법에 들어서고 있다.
남태현은 지난해 8월과 12월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기소됐다. 지난 10월 19일 진행된 첫 공판에서는 모든 혐의를 인정한 바 있다.
남태현과 서민재의 필로폰 투약 혐의는 서민재가 작년 8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남태현 필로폰 함”, “제 방인가 회사 캐비넷에 쓴 주사기가 있다”는 글을 올리며 드러났다.
한편, 남태현은 지난 2014년부터 2016년까지 그룹 위너로 활동한 바 있다. 위너를 탈퇴한 이후에는 사우스클럽이라는 밴드를 결성해 연예 활동을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