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내일부터 주말까지 내내 따뜻…낮엔 20도까지

8일 전국 맑고 포근한 날씨

따뜻한 서풍 유입 영향

일부 지역 최고기온 경신 가능성도

주말까지 평년과 비슷하거나 따뜻

화창하고 온화한 날씨를 보인 7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색달동 중문골프장을 찾은 골퍼들이 라운딩을 즐기고 있다.연합뉴스화창하고 온화한 날씨를 보인 7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색달동 중문골프장을 찾은 골퍼들이 라운딩을 즐기고 있다.연합뉴스





가장 많은 눈이 내린다는 절기인 대설(大雪)을 지나 본격적인 겨울로 접어들었지만 금요일인 8일도 전국이 대체로 맑고 포근한 날씨일 것으로 예보됐다. 주말 기온 역시 평년보다 비슷하거나 따뜻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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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에 따르면 8일 아침 최저기온은 -3∼11도, 낮 최고기온은 14∼20도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권에 들며 8~9일에는 평년보다 기온이 5~10도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일부 지역에서는 12월 기온(최고·최저기온) 극값이 경신될 수도 있겠다. 일요일인 10일 역시 전날에 비해 일시적으로 추울 수 있지만 여전히 평년 수준과는 비슷한 기온을 유지하겠다.

7일~10일 사이에는 전국이 대체로 화창하겠으나 수도권과 강원도는 가끔 구름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서쪽에서 따뜻한 공기층이 유입되는 과정에서 강한 바람이 예상된다. 기상청은 서해상과 동해상, 해안 및 강원 영동을 중심으로 풍랑 또는 강풍 주의보가 발령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특히 8~9일 사이 동해안 지역에서는 건조한 대기와 강풍이 만나는 만큼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장형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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