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여성인력개발센터·강서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여성가족부 지원 경력단절예방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의료기관 여성종사자를 위한 행복한 일터 만들기’ 포럼을 개최한다.
오는 13일, 이대서울병원 지하 2층 중강당에서 진행되는 이번 포럼은 강서지역 내 병의원 원장 및 인사담당자, 재직자와 병원 및 의료기관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 일반 구직자 등을 대상으로 의료기관 종사자들의 경력단절 예방을 위해 근로환경 개선 및 고용 유지 방안과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강서구가 2016년 강서미라클-메디특구로 지정된 이후 강서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의료지원 맞춤형 직업교육훈련을 비롯해 거버넌스, 취업박람회, 일자리 창출 포럼 등의 사업을 꾸준히 진행하며 의료관광 활성화에 앞장서왔다. 특히 2021년부터 여성 근로자들의 경력단절예방에 힘쓰고 있으며 ‘의료기관 여성종사자를 위한 행복한 일터 만들기’ 포럼도 올해로 3년째 이어지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 오영미 ㈜트로스리서치앤컨설팅 대표가 강서새일센터에서 조사한 ‘의료기관 여성종사자 일생활균형제도 활용 실태조사 결과’를 주제로 발표하고, 이숙진 사단법인 보건복지자원연구원 원장이 좌장을 맡는다. 김경숙 강서대학교 간호학과 교수, 전동환 대한간호조무사협회 기획실장, 안선영 일생활균형연구소 소장, 김영주 더블유타이협동조합 이사장 등이 패널로 참여한다.
김정미 강서여성새로일하기센터 관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의료기관에 재직 중인 여성 근로자의 고용 유지와 구직을 희망하는 취업희망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의료산업 종사자들과 함께 살펴보고 더 나은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고민할 것”이라며 “의료기관 및 관련 분야로의 발전을 희망하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