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포스코플로우, 그룹 물류 통합 완성…글로벌 진출 본격화

올해 초 발표한 3대 프로젝트 완료






포스코 그룹 물류전문 기업 포스코플로우가 올해 초 발표한 3대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글로벌 진출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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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플로우는 지난 3월 포스코그룹 통합물류망 구축을 위해 7개 사업회사와 함께 ‘물류혁신TF팀’을 발족했다. 이후 11월에는 그룹 글로벌 통합 물류망 운영, 이차전지 소재 물류솔루션 구축, 친환경 연·원료 운송망 마스터플랜 수립 등 3대 혁신 프로젝트의 완수를 발표했다.

‘그룹 글로벌 통합물류망 운영’ 과제를 통해서는 국내 15개 사업회사의 물류 통합을 완성했다. 회사에 따르면 철강 원료 및 제품, 컨테이너 운송 분야에서 통합 입찰을 실시하는 등 규모의 경제를 바탕으로 물류비 절감을 실현했다. 또한 ‘이차전지소재 물류솔루션 구축’을 통해 그룹 핵심 사업인 이차전지소재 및 리튬 등 원료의 공급망을 확대했다. ‘친환경 연·원료 운송 물류망 확보 방안 수립’을 위해서는 그룹의 2050 탄소중립 로드맵에 따라 기존 철광석과 석탄 사용 감축과 저탄소 철원 증가에 따른 선대 운영 계획을 재정비했다.

포스코플로우는 국내 사업회사 통합을 완성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올해는 캐나다와 중국, 내년에는 베트남, 태국, 일본 법인을 설립해 해외 권역별 물류거점을 확보한다. 김광수 포스코플로우 대표이사는 “포스코플로우는 앞으로 포스코그룹의 물류 통합을 더욱 확대하고 그룹 핵심사업 기반의 물류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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