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 용답동에 문을 연 ‘청계리버뷰자이’가 특별공급에서 최대 111.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8월 분양한 인근 청계SK뷰보다는 다소 저조한 성적이다.
1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청계리버뷰자이’ 특별공급 분양에는 총 400가구 모집에 5278명이 지원, 평균 13.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체 모집부문별로는 △생애최초 71가구 모집에 3834명이 지원했고 △신혼부부 145가구 모집에 1273명 △기관추천 80가구 83명 △노부모부양 24가구에 54명 △다자녀가구 80가구에 35명 순으로 신청자가 몰렸다. 가장 많은 신청이 몰린 곳은 생애최초 59㎡A 타입이었다. 23가구 모집에 해당지역 2212명, 기타지역 352명이 몰려 111.4대 1의 경쟁률이 기록했다.
이는 8월 인근에 공급된 청계SK뷰보다 저조한 성적이다. 청계SK뷰는 특별공급 분양에서 총 51가구 모집에 3720명이 지원, 평균 72.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경쟁률이 가장 높은 부문은 생애최초 59㎡A로 363.5대 1을 기록했다. 청계리버뷰자이의 3.3㎡당 분양가가 평균 3995만원으로 '청계 SK뷰'(3763만원)보다 232만원 더 비싸다. 청계리버뷰자이의 분양가는 전용 59㎡가 최고 10억4420만원, 전용 84㎡가 12억7710만원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5층, 14개 동, 전용면적 39~111㎡, 총 1670가구 대단지로 조성된다. 이 중 일반분양 대상은 전용면적 59~84㎡ 797가구다. 12일 1순위, 13일 2순위청약을 실시하며 당첨자발표는 12월 20일이다. 정당계약은 2024년 1월 3일부터 6일까지 진행된다. 입주예정월은 2027년 2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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