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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당한 라미란, 사기꾼 공명 잡으러 간다…'시민덕희' 2024년 1월 개봉

영화 '시민덕희' 스틸 /사진=쇼박스영화 '시민덕희' 스틸 /사진=쇼박스




라미란의 사기범 퇴치 영화 '시민덕희'가 내년 1월 극장가를 찾아온다.

12일 쇼박스는 '시민덕희'(감독 박영주)의 개봉 소식을 전하며 라미란의 모습이 담긴 보도 스틸을 공개했다. '시민덕희'는 보이스피싱을 당한 평범한 시민 덕희(라미란)에게 사기 친 조직원 재민(공명)의 구조 요청이 오면서 벌어지는 통쾌한 추적극이다.

영화 '시민덕희' 포스터 /사진=쇼박스영화 '시민덕희' 포스터 /사진=쇼박스



'시민덕희'는 세탁소 화재로 인해 곤경에 빠진 덕희에게 전화 한 통이 걸려 오며 시작된다. 덕희는 주거래 은행의 손대리(공명)에게 대출상품을 제안받고 8번에 걸쳐 수수료를 입금하던 중, 마지막 송금이 완료되고 나서야 자신이 보이스피싱에 당했음을 인지한다. 수천만 원의 막대한 피해를 입은 덕희는 경찰에게 찾아가지만 도움을 받지 못한다. 어느 날 식음을 전폐하던 덕희에게 다시 한번 손대리의 전화가 걸려온다. 바로 보이스피싱에 대해 아는 것은 다 알려줄 테니 제발 조직에서 꺼내 달라는 예상치 못한 SOS 전화다.



영화 '시민덕희' 스틸 /사진=쇼박스영화 '시민덕희' 스틸 /사진=쇼박스


공개된 스틸에서는 보이스피싱으로 인해 거리로 나앉게 된 덕희의 절망과 보이스피싱 발신자로부터 구해달라는 전화를 받게 된 덕희의 혼란, 그리고 잃어버린 돈을 되찾기 위해 칭다오로 향하는 일명 ‘덕벤져스’의 여정과 보이스피싱 범죄조직의 실체를 엿볼 수 있다. 더불어 구조 신호를 보내는 엉뚱한 행보를 보이는 보이스피싱범 손대리의 얼굴은 '시민덕희'에서 벌어질 일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한편, '시민덕희'는 내년 1월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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