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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듄2'와 '노량'의 만남…드니 빌뇌브, 김한민 감독 마스터스 토크 화제

드니 빌뇌브 감독, 김한민 감독 /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롯데엔터테인먼트드니 빌뇌브 감독, 김한민 감독 /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롯데엔터테인먼트




드니 빌뇌브 감독과 김한민 감독의 만남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2일 워너브러더스 코리아에 따르면 한국과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두 감독, 드니 빌뇌브와 김한민이 마스터스 토크를 위해 만났다. 내년 2월 개봉을 앞두고 있는 '듄: 파트2'를 홍보하기 위해 이례적으로 개봉 두 달 여 전 한국을 방문한 드니 빌뇌브 감독이 '노량: 죽음의 바다' 김한민 감독과 조우한 것이다.



두 사람은 영화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삼성TV플러스 845번 채널 '씨네21+'의 대표 인터뷰 코너인 마스터스 토크 촬영을 위해 만남을 성사, '듄: 파트2'는 물론 그간 연출한 작품에 대해 깊이 있는 대담을 나눴다. 이번 대담을 위해 김한민 감독은 드니 빌뇌브 감독의 '듄: 파트2' 내한 기자회견에 직접 참석하고, 드니 빌뇌브 감독은 김한민 감독의 '명량', '한산: 용의 출현' 등 전작을 모두 감상하고 대담에 참여하여 서로의 작품을 향한 관심을 드러냈다.

이번 마스터스 토크에서는 드니 빌뇌브 감독의 독보적 필모그래피와 이순신 3부작으로 잘 알려진 김한민 감독의 필모그래피에 대한 이야기뿐만 아니라 두 감독의 공통 키워드로 통하는 압도적 스케일의 전투 장면과 시리즈 작품을 연출하는 방법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어 두 거장의 영화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드니 빌뇌브 감독의 '듄: 파트2'는 자신의 능력을 깨닫고 각성한 폴(티모시 샬라메)이 복수를 위한 여정에서 전사의 운명을 찾아가게 되는 액션 블록버스터로, 내년 2월 국내 개봉 예정이다.


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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