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 전문 기업 에이아이스페라(AI SPERA, 대표 강병탁)가 1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2023 디지털 이노페스타 시상식에서 대한민국 ICT 대상 과기정통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위례 밀리토피아 호텔에서 개최된 2023 디지털 이노페스타 시상식에서는 디지털 분야 산업 발전, 글로벌화, 창업 활성화에 기여한 디지털 혁신기업에 대해 표창을 실시하였으며, 에이아이스페라는 해외수출 및 투자를 유치하고, 해외 판로를 확보하는 등 사이버 보안의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대한민국 ICT 대상 ‘디지털 확산’ 분야로 과기정통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에이아이스페라는 국내 최초의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 검색엔진 서비스 ‘크리미널 IP(Criminal IP)’를 필두로 공격 표면 관리(ASM), 부정 탐지(FDS)를 포함한 6종의 솔루션을 개발, 운영하며 다양한 산업군의 기업, 기관에 공급해왔다. 특히, 2021년부터 미국, 싱가포르, 일본에 현지 법인을 설립해 인도, 네덜란드, 미국, 루마니아, 독일, 프랑스 등 47개의 사이버 보안 해외 기업 및 기관과 적극적으로 전략·비즈니스 파트너십을 체결함으로써 사이버 보안의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근에도 Tenable, Cisco, VirusTotal 등의 세계적인 보안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잇따라 체결하며 시장 내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에이아이스페라 전옥희 CMO는 “개발 초기부터 글로벌 시장을 지향해온 크리미널 IP가 글로벌 진출의 공로를 인정받고 장관상을 수상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에 그치지 않고 보다 다양한 국가의 기관, 기업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국내 보안 산업의 세계화에 앞장서는 기업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크리미널 IP(Criminal IP)’는 전 세계의 IP 주소와 관련된 모든 데이터를 분석해 만든 위협 인텔리전스를 활용해 다양한 사이버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CTI) 검색엔진 서비스이다. 올해 4월 정식 출시 이후 150여개국의 회원을 확보하였으며, 현재 전체 사용자의 85% 이상이 해외 사용자로 구성되어 있다. 최근에는 독자 개발한 공격 표면 관리 기술 ‘IP 기반 보안 관제 방법 및 시스템’이 정식으로 미국 특허에 등록되어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