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오늘의 날씨] 겨울에 물벼락?…이틀간 100㎜ 쏟아지는 곳도





14일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릴 전망이다. 24년만에 12월 호우특보가 발령되는 등 이례적으로 겨울비가 쏟아지는 곳이 많겠다.

비는 오전에 수도권과 강원 북부, 충남 서부, 전라권, 경남, 제주도에서 시작해 오후부터는 그 밖의 전국으로 확대된다. 강원산지는 비나 눈이 내릴 전망이다.



14∼15일 강원영동은 50∼100㎜(많은 곳 강원영동북부 120㎜ 이상), 서울·인천·경기, 서해5도, 강원영서, 대전·세종·충남, 충북, 경북 북부, 경북 남부 동해안은 30∼80㎜(많은 곳 경기남동부, 강원영서남부, 충북 북부, 경북 북부 100㎜ 이상)의 비가 내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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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전북, 대구·경북남부내륙, 부산·울산·경남, 제주도에도 20∼70㎜(많은 곳 제주 산지 100㎜ 이상), 울릉도·독도는 5∼40㎜의 비가 올 전망이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고 특히 강원 내륙·산지를 중심으로 빙판길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3∼11도, 낮 최고기온은 7∼16도로 예보돼 평년(최저 -9∼2도, 최고기온 2∼10도)보다 높겠으나 15일 오후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해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겠다.

장형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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