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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시황] 코스피, 오후 들어 상승폭 둔화…2540대는 유지

코스피가 미국의 내년도 금리 인하 가능성에 1% 넘게 상승해 단숨에 2540대로 올라선 14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코스피가 미국의 내년도 금리 인하 가능성에 1% 넘게 상승해 단숨에 2540대로 올라선 14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14일 오후 오전보다 다소 상승폭이 둔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40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3.81포인트(1.35%) 오른 2544.47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37.08포인트(1.48%) 오른 2547.74로 출발해 장중 한때 2549대까지 올랐지만 오후 들어 상승폭을 줄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910억원, 5895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1조794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오전과 마찬가지로 대부분 오르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SK하이닉스(000660)(5.03%), 카카오(035720)(6.68%), NAVER(035420)(4.45%) 등이 크게 오르고 있다.



또한 삼성전자(005930)(0.82%), LG에너지솔루션(373220)(1.95%), POSCO홀딩스(005490)(2.32%) 등의 종목도 상승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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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기아(000270)(-0.57%), 현대모비스(012330)(-1.32%) 등은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9.99포인트(1.20%) 오른 839.30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12.44포인트(1.50%) 오른 841.75로 출발했지만 이후 상승폭이 둔화되며 오후 들어 840대 밑으로 떨어졌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76억원, 1279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반면 개인은 2087억원 순매도 중이다.

시총 상위 종목들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247540)(3.04%), 에코프로(086520)(0.64%), 엘앤에프(066970)(4.27%) 등 이차전지 종목을 비롯해 셀트리온제약(068760)(4.05%),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5.40%) 등이 오르고 있다.

특히 HLB(028300)(15.71%), HPSP(403870)(9.47%) 등의 상승세가 눈에 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1.27%), 리노공업(058470)(-2.63%) 등은 내리고 있다.


최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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