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진(사진) 노스롭그루먼 코리아 사장이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의 신임 이사회 의장으로 선출됐다. 여성 이사 수도 역대 최다인 11명으로 늘었다.
암참은 14일 이같은 내용의 2024년도 회장단 및 이사진에 대한 연례 선거 결과를 발표했다.
하 사장은 2022년부터 의장직을 맡았던 헨리 안 삼일회계법인 부대표에 이어 신임 의장으로 뽑혔다. 임기는 내년 1월1일부터다.
이사회는 총 40명으로 여성 리더 11명과 다수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 대표가 두루 포진했다. 반 홀 코닝 한국지역 총괄사장, 알버트 김 한국MSD 대표이사, 김소연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대표가 새롭게 이사진에 합류했다. 이사의 임기는 3년이며 한 차례 연임이 가능하다.
제임스 김 암참 회장 겸 대표이사 체제는 변동 없이 그대로 유지된다
제임스 김 암참 회장은 "다양한 산업군을 대표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들로 암참 이사진을 꾸릴 수 있게 돼 매우 영광"이라며 "특히 역대 최다인 11명의 여성 리더가 암참 이사진에 합류하게 된 것은 매우 자랑스러운 성과"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