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골퍼 안소현(28·삼일제약·사진)이 취약 계층에 난방비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매니지먼트사가 알려왔다. 안소현은 지난달 팬카페 회원과 후원 기업인들이 함께한 자선골프대회를 통해 모은 기부금에 자신의 애장품 경매 수익금을 더한 돈을 최근 월드비전에 전달했다. 안소현은 “올해 국내외 경기가 좋지 않은 것으로 안다. 어려운 시기일수록 서로 함께하는 따뜻한 사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2020년부터 시작한) 난방비 후원금 전달은 내년에도, 그다음 해에도 계속해서 이어가겠다”고 했다. 안소현은 앞서 순천향대서울병원에 소아청소년 환아를 위한 버디 기금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