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금호석유화학, 연말 맞아 소외계층에 1억 6000만 원 전달

임직원이 조성한 성금에 회사의 매칭그랜트 출연금 더해

기부금 전달 후 생필품 나누는 기프트박스도 함께 만들어

박찬구 회장 "어려운 시기일수록 따뜻한 마음 나누길"

박준경(왼쪽 세 번째) 금호석유화학 사장이 22일 동방사회복지회에 기부금을 전달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금호석유화박준경(왼쪽 세 번째) 금호석유화학 사장이 22일 동방사회복지회에 기부금을 전달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금호석유화




금호석유(011780)화학이 연말을 맞아 소외 계층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 회사와 임직원들은 1991년부터 30년 이상 매년 모금을 진행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은 미혼모와 입양아 돌봄 시설인 동방사회복지회에 기부금 1억 6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기부금은 동방사회복지회를 비롯해 각 사업장이 있는 지역 복지 모금회 등 9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관련기사



금호석유화학은 임직원들이 급여에서 1000원 단위 이하 금액을 공제해 모은 것에 회사가 같은 액수를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더해 기부금을 조성했다.

이날 기부금을 전달한 후 금호석유화학 사장단과 임직원들은 동절기를 맞아 생필품 지원이 필요한 대상들에게 발송될 기프트 박스도 함께 만들었다.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이럴 때일수록 주변을 둘러보고 서로 따듯한 마음을 나누는 겨울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박민주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