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소식지. 사진 제공 = 용인시용인시가 민선8기 이상일 시장 취임 후 면모를 일신해 발간하는 월간 ‘용인소식’에 대한 시민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용인시는 연말을 맞아 '용인소식' 시민 구독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22일 발표했다.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4일까지 17일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97.1%(277명 중 269명)가 ‘만족한다’고 밝혔다. ‘아주 만족한다’고 한 응답자도 85.6%(237명)나 됐다. 불만족을 표시한 응답자는 5명뿐이었다.
조사 결과 응답자가 가장 큰 관심을 나타낸 것은 역사, 문화, 인물 등을 소개하는 ‘커버스토리’였다.
시민들은 응답을 통해 '용인소식'에 여러 건의를 하기도 했다. 도서관 행사나 공연 프로그램의 경우 신청 기간을 고려해 다음 달 프로그램을 소개해 달라는 의견, 취업‧보건‧교육 관련 정보는 더 자세하게 실어달라는 주문도 나왔다.
'용인소식'이 더 많이 다뤄줬으면 하는 내용으로 시민 삶에 와 닿는 각종 시정정책과 제도(171명, 61.7%), 이벤트-공연-전시 등 문화정보(43명, 15.5%) 등이 꼽혔다.
한편 용인소식은 지난해 7월 1일 언론인 출신 이 시장 취임 후 레이아웃을 비롯한 편집과 내용에 큰 변화를 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올해 11월 말 기준으로 개인 구독자 숫자는 3만5675명으로 이는 민선 7기 마지막 달인 지난해 6월 말의 2만5122명에 비해 약 42%가 늘어난 것이다.
이상일 시장은 “시민들에게 용인의 역사, 전통, 인물, 문화, 그리고 현재 벌어지고 있는 많은 변화와 미래 비전, 생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보 등을 보기좋고 알기 쉽게 제공하기 위해 '용인소식'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는데 현명한 시민들께서 '용인소식'의 변모에 대해 호평을 보내주셔서 감사한 마음"이라며 "설문조사를 통해 접수된 시민들의 의견을 잘 반영해서 '용인소식'을 더욱 더 잘 만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