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고(故) 김정주 넥슨 창업주의 유가족이 상속세로 낸 넥슨의 지주회사 NXC 지분을 공개매각했지만 1차 매각에서 입찰자가 나오지 않았다.
22일 한국자산관리공사에 따르면 정부가 공공자산 처분 시스템인 '온비드'를 통해 18~19일 진행한 NXC 첫 공매가 유찰됐다. 이번 공매 대상은 기획재정부가 김 창업주의 유족으로부터 상속세 명목으로 납부 받은 NXC 지분 85만 1968주다. 최초 최저입찰가는 4조 7149억원이다.
1차 공매에서 입찰자가 나오지 않아 캠코는 25~26일 2차 입찰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