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자동차

알파 로메오, 내년 4월 크로스오버 ‘밀라노’ 공개

브랜드의 첫 번째 크로스오버 '밀라노'

순수 전기차 사양 마련으로 '전동화 예고'

알파 로메오, 내년 4월에 브랜드의 첫 크로스오버 '밀라노' 공개 예고알파 로메오, 내년 4월에 브랜드의 첫 크로스오버 '밀라노' 공개 예고



이탈리아의 자동차 브랜드, 알파 로메오(Alfa Romeo)가 브랜드의 첫 번째 크로스오버인 밀라노(Milano)를 공개한다.

밀라노의 공개를 예고한 알파 로메오는 브랜드의 공식 채널을 통해 ‘밀라노는 브랜드 최초의 스포츠 어번 모델(Sport Urban Vehicle)이 될 것’이라며 브랜드 최초의 ‘크로스오버’의 정체성을 강조했다.

알파 로메오는 아직 밀라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언급하지 않은 상태다. 대신 밀라노 파워트레인 구성에서 ‘순수 전기차’ 사양도 마련, 스텔란티스 출범 이후 제시된 ‘전동화 로드맵’을 실현한다.


스텔비오와 토날레 등 브랜드의 ‘포트폴리오 개선 및 변화’를 이어가고 있는 알파 로메오는 새로운 차량이자 브랜드의 첫 번째 크로스오버인 ‘밀라노’에 대해 높은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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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밀라노’라는 이름 역시 브랜드에게 특별함을 선사한다. 현재의 알파 로메오의 본사는 튜린에 자리하고 있으나 지난 1910년, 브랜드가 첫 번째 활동을 시작했던 거점이 바로 ‘밀라노’였다.


알파 로메오는 ‘밀라노’에 대해 ‘브랜드의 모든 것이 시작된 곳’이라며 특별함을 강조하고 있으며, 새로운 차량에 부여되는 ‘밀라노’의 이름이 ‘단순한 치기’로 부여된 것이 아님을 강조한다.

장 필립 임파라토(Jean-Philippe Imparato) 알파 로메오 CEO는 “밀라노는 이탈리아의 특별함과 아름다움을 원하는 이들을 맞이하는 최고의 상징이 될 것”이라며 밀라노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알파 로메오는 밀라노가 브랜드의 첫 번째 순수 전기차라 밝혔다. 나아가 2025년에는 내연기관 사양 없는 ‘순수 전기 전용 차량’을 공개하고 오는 2027년에는 모든 판매 차량을 전기차로 채울 계획이다.

서울경제 오토랩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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