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는 화성시 인구 100만 명 돌파를 기념하는 ‘100만 화성 기념 희망화성지역화폐 카드’를 내년 1월1일부터 1만 매를 한정 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화성시는 지난 4일 인구 10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 승격 22년 만으로 전국에서 5번째 인구 100만 대도시로 진입했다.
이를 기념한 희망화성지역화폐는 화성시민을 포함한 누구나 경기지역화폐 어플을 통해 발급 받을 수 있다. 100만 화성 기념 카드는 경기지역화페 어플 내 시·군별 카드 신청하기(또는 희망화성지역화폐 카드신청하기) 배너를 클릭 후 기념 카드 디자인을 선택하면 발급받을 수 있다.
2024년 1월과 2월에는 기존과 동일하게 희망화성지역화폐 충전금액의 10%를 인센티브로 지급한다. 인센티브 지급 한도는 월 3만원이다. 이후 시는 인센티브 요율을 평시 7%, 특별(명절 등)한 경우 10%로 병행해 운영할 예정이다.
화성시는 인근 대다수 지자체에 비해 높은 인센티브 제공으로 지역화폐의 지속성을 유지하고 관내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선순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100만 화성을 기념해 발행하는 희망화성지역화폐가 지역화폐의 저변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희망화성지역화폐가 100만 화성시민과 소상공인의 상생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경기도 최초로 경기지역화폐 어플 내 지자체 페이지를 아이콘 형태로 리뉴얼해 디자인 및 사용성을 개선하고 보조금 혜택 및 지역화폐 인센티브 운영 현황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