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세상을 떠난 배우 이선균(48)이 아내 전혜진(47)에게 남긴 유서가 일부 공개됐다.
27일 TV조선 보도에 따르면, 이선균은 전날 집을 나서기 전 메모 형식의 유서를 남겼다. 이선균은 아내에게 "어쩔 수 없다", "이것 밖에 방법이 없는 것 같다"는 말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또 소속사 호두앤유 엔터테인먼트 대표에게는 광고 및 영화 위약금 등을 언급하며 "미안하다"라고 적었다. 실제로 이선균이 마약 수사를 받으며 소속사는 약 100억 원 규모의 위약금을 부담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선균은 서울 종로구 와룡동 인근 자차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29일 오전이며 장지는 수원시 연화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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