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서울 은평구, 구립 경로당 '저탄소 건물'로 탈바꿈

지난 26일 공사를 마친 은평구립 불광2동경로당 전경. 사진 제공=서울 은평구지난 26일 공사를 마친 은평구립 불광2동경로당 전경. 사진 제공=서울 은평구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지난 26일 구립 불광2동경로당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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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 준공돼 35년이 지난 구립 불광2동경로당은 이번 리모델링으로 ‘23년 경로당 저탄소건물 전환 사업’의 일환인 ‘건물에너지효율화(BRP)’와 ‘노후로 인한 건물구조보강’를 반영한 건물이다.

이번 공사로 경로당 건물의 내구성을 높이고 건물 내·외벽 등 단열 보강, 고성능 창호 및 고효율 냉난방기, 고효율 조명(LED), 쿨루프 등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설비를 설치해 에너지 효율이 30% 이상 높아질 전망이다. 또한 내부 욕실, 주방, 도배 등 환경을 개선해 노인이 이용하기에 불편함이 없는 안전하고 쾌적한 경로당으로 탈바꿈됐다.

아울러 구는 세계적 기후 위기에 대응한 2050 탄소중립 및 온실가스배출 저감을 위한 기존 건축물의 에너지 개선 필요에 따라 2024년부터 2025년까지 구립 경로당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진행한다. 2년간 경로당 7개소를 확충하고 에너지 성능개선과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어르신의 편의 증대에 앞장설 예정이다.


김은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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