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안산시, 판교행 직행버스 3103번 노선 신설…내년 1월2일부터 운행

판교 직행 교통수단 첫 마련에 시민 불편 덜 듯

판교행 직행버스 3103번 시승한 이민근 안산시장(오른쪽 두번째). 사진 제공 = 안산시판교행 직행버스 3103번 시승한 이민근 안산시장(오른쪽 두번째). 사진 제공 = 안산시




경기 안산시는 판교행 직행버스 3103번 노선을 신설해 내년 1월 2일 첫차부터 운행을 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8일 첫 운행 개시를 축하하기 위해 이민근 안산시장과 전해철 국회의원, 서정현 도의원, 민충기 경원여객 대표와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오랜 숙원사업 해결을 함께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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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안산에는 판교로 가는 직통 교통수단이 없어 여러 차례 환승해야 하는 큰 불편이 있었다. 특히 성남에 직장을 둔 시민들에게 이번 안산-판교행 광역버스 운행은 오랜 염원이었다. 이에 시는 경기도, 성남시, 경원여객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이번 판교행 광역버스 노선을 신설하게 됐다.

신설된 3103번 노선은 본오동 정비단지를 출발해 명휘원→자이아파트→푸르지오6·7·9차아파트→고잔신도시→중앙역→안산시외버스터미널→성포동 선경아파트→월피현대아파트→부곡동행정복지센터→안산고·수암파출소를 거쳐 판교 제2테크노밸리까지 운행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노선 신설로 안산의 최대 역점사업인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한 선제적 교통인프라 확충뿐 아니라 경기도지방정원, 한대앞역, 장상지구 일대의 인구 유입에도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교통편의는 곧 도시경쟁력을 좌우하는 지표이자 미래를 만드는 힘”이라며 “앞으로도 교통환경 혁신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안산=손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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