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이게 다 올해 일어난 일"…300초로 보는 2023년 결정적 순간[일큐육공 1q60]





생성형 인공지능 '챗GPT'의 화려한 등장(1월), 배우 유아인의 마약 스캔들(2월), 거위배를 스스로 갈랐던 걸그룹 피프티피프티 전설의 시작(3월), 이름만 귀여운 무시무시한 '순살 아파트' 사태(4월)...

다사다난했던 2023년, 훗날 역사의 변곡점으로 남을 결정적 순간들이 있었다. 올 한 해를 뒤흔든 이슈와 기쁨, 빌런에 이르기까지, 서울경제신문 유튜브 채널 <일큐육공 1q60>이 300초 영상으로 정리했다.



먼저 1억 명 활성 이용자를 역대 최단기간에 돌파했던 '챗GPT'를 빼놓을 수 없다. 챗GPT는 무궁무진한 가능성과 상상력을 자극하며 호모 프롬프트(Homo Prompt·인공지능과 대화하는 인간)라는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냈다. 정부당국이 벌인 마약과의 전쟁은 올 한 해 2만 명 넘는 마약사범을 검거하며 사회에 경종을 울렸지만 마약 수사 과정에서 배우 이선균이 스스로 목숨을 내려놓는 비극도 발생했다.



300초로 정리한 2023년 요약

기쁘고 감동적인 순간도 문득문득 찾아온 한 해였다. 3년 넘게 전 세계를 괴롭혀온 코로나19 팬데믹이 공식 종료됐고, 한국식 만 나이법이 폐지되며 모두 한 두 살씩 어려지기도 했다. 프로야구 LG트윈스 팬들은 29년 만의 통합 우승을 맞으며 잊을 수 없는 한 해를 보냈다.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서 7년 만에 소환사의 컵을 들어 올린 한국팀(T1) 소식은 한국 게임팬뿐만 아니라 전 세계 팬들을 열광케 했다.

빌런(악당)들의 활약도 다채로웠다. '130억 원대 배상 청구' 엔딩을 맞은 걸그룹 피프티피프티의 탈퇴 멤버들, 무려 22곳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철근을 빼 먹었던 LH 한국토지주택공사, 유례 없던 연쇄 흉기 난동과 살인 예고 글로 대한민국을 공포로 몰아넣었던 수백 명의 가해자들, 그리고 30만 교원을 매 주말마다 거리로 나서게 했던 교권 침해의 참담한 현실까지.





이렇게 혼돈과 환희가 공존한 2023년도 어느새 저물고 푸른 용의 해 2024 갑진년이 밝아 온다. 궁금한 건 두 눈으로 확인해야 직성이 풀리는 일큐육공 수사팀은 2024년 새해에도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풀기 위해 현장으로 파고들 것이다.



강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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