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혜성이엔지, “글로벌 기업들이 인정한 특수 변압기 제작 기술…IPO도 추진”

고객이 원하는 대로 주문 제작도

차별화된 기술로 국내외 시장 공략

“R&D 통해 고부가가치사업 발굴”

혜성이엔지에서 생산하고 있는 변압기 모습. 사진 제공=혜성이엔지혜성이엔지에서 생산하고 있는 변압기 모습. 사진 제공=혜성이엔지




경기도 부천시에 위치한 혜성이엔지는 차별화된 기술력을 갖춘 특수 변압기 전문회사다. 2000년 설립된 이후 수입에 의존해왔던 특수 변압기와 리액터를 직접 설계 및 제작하며 매년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혜성이엔지의 가장 큰 장점은 △반도체장비를 비롯해 △철도 △전기로 △배터리 충·방전 △낙뢰보호 등 고객이 원하는 사양에 맞춰 주문 제작을 진행한다는 점이다. 또 전기차 열풍에 발맞춰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충·방전기 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다양한 전기응용 기술을 상용화했다. 이를 통해 국내외 시장에서 특수변압기 전문회사로서의 위치를 공고히 하겠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 연구개발(R&D) 부문에도 집중적으로 투자해 고부가가치 사업도 적극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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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고객 만족을 높이기 위해서도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속적으로 생산 프로세스를 개선해 제품 품질을 향상하고, 고객의 수요 분석부터 새로운 수익 모델 창출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혜성이엔지는 이러한 노력을 기반으로 기술 선도 기업으로의 도약과 자사 브랜드를 활성화해 기업공개(IPO)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박현복(사진) 혜성이엔지 대표는 “특수 트랜스 제조 전문기업으로서 세계 유수의 기업으로부터 그 기술력과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며 “과감한 투자 및 연구개발을 통해 지속적이고 새로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고부가가치사업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현복 혜성이엔지 대표박현복 혜성이엔지 대표


고완재 서울경제비즈니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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