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부산 방문 중 흉기피습을 당해 치료를 받고 있는 것과 관련,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정치테러, 있을 수도 없고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라고 언급했다.
김 지사는 이어 “어쩌다 우리 정치가 이 지경까지 왔는지 참담한 지경”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재명 대표의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고 적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부산 신공항 예정 부지인 강서구 가덕도 대항전망대를 방문했다가 흉기를 가진 신원 미상의 남성으로부터 왼쪽 목 부위를 공격 받았다. 이 대표는 부산대병원 외상센터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재 의식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