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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제2, 제3의 렉라자로 글로벌 50대 제약사 진입"

■조욱제 유한양행 사장 신년사

"승풍파랑의 자세로 난관 극복해 나가자"

조욱제 유한양행 사장이 2일 시무식을 열고 있다. 사진 제공=유한양행조욱제 유한양행 사장이 2일 시무식을 열고 있다. 사진 제공=유한양행




조욱제(사진) 유한양행(000100) 사장이 새해를 맞아 “제2, 제3의 렉라자를 조기 출시해 글로벌 50대 제약사로 나아가자”는 비전을 제시했다.



조 사장은 2일 신년사에서 “코로나19 팬데믹은 종료됐지만 경색 국면의 글로벌 정세와 더불어 어느 때보다 어렵고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 각자의 자리에서 혼신의 노력을 다해준 모든 임직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지난해 경영 성과를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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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사장은 “올해도 여전히 어려운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하지만 우리는 지난 한 세기 가까운 시간 동안 수많은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온 저력이 있다”며 “‘원대한 뜻을 이루기 위해 바람을 타고 파도를 헤치며 극복해 나간다’는 ‘승풍파랑’의 자세로 어떤 난관이 가로막을지라도 새로운 바람을 타고 극복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조 사장은 “2년 앞으로 다가온 유한 100년사에 우리 목표인 ‘글로벌 50대 제약사’에 진입하기 위해 렉라자가 글로벌 혁신 신약으로 성공적으로 출시되도록 만전을 기해야 한다” 면서 “제2, 제3의 렉라자를 조기 출시할 수 있도록 선택과 집중으로 회사의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매진해달라”고 당부했다.

유한양행은 2024년 경영 지표를 열정(Passion), 선제적 준비(Proactive), 불굴의 의지(Perseverance)로 정했다. 뜨거운 열정(Passion)으로 끊임없이 도전하고 선제적 준비를 바탕으로 능동적으로 행동하며 불굴의 의지(Perseverance)로 ‘글로벌 50대 제약사’ 목표를 달성하자는 의미다.


박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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