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관내 집중 침수 구역에 침수 대비 ‘하수관로 정비 공사’를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은평구가 서울시로부터 5년간 약 202억 원을 지원받아 진행한 하수관로 정비 거리는 총 4.3km다. 침수 피해 이력이 있는 지역들에 대해 원인을 분석하고 개선 방안 용역 결과를 통해 5개년 정비계획을 수립했다.
그 후 구는 통수능 부족 관로에 대한 관경을 확대 및 신설하고, 배수시설 확충 등을 시행했다. 이는 집중호우 시 배수불량으로 인한 침수 피해 등 재난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5년이라는 장기간 진행된 공사였지만 지역 주민의 적극적인 협조로 지난해 11월 마지막 공사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안전과 생활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향후에도 지속적인 시설물 점검과 보수 등의 유지관리로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예정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공사 시행에 따른 소음과 진동, 먼지, 통행 등의 불편 사항에 대해 적극 협조해 주신 구민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