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 기조에 하락 전환했다.
2일 오전 10시 5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9.81p(-0.37%) 내린 2645.47로, 43(매도):57(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405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282억, 기관은 143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0.89%), 철강금속업(-0.82%), 금융업(-0.73%) 등 대부분의 업종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으며, 의료정밀업(+2.70%), 운수창고업(+0.68%), 의약품업(+0.48%) 등 일부 업종만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가 0.38% 내린 7만 82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동양2우B(001527)(-7.77%), DS단석(017860)(-3.63%), 태양금속우(004105)(-3.42%)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남선알미우(008355)(+28.24%), 현대비앤지스틸(004560)(+15.88%), 대상홀딩스우(084695)(+14.11%) 등은 상승 출발했다.
현재 하락종목은 478개, 상승종목은 341개를 기록하고 있다.
[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