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산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주관한 파키스탄 카라치 주거환경개선 및 온실가스 국제 감축사업 민간사업자 공모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LH가 파키스탄 카라치 지역 슬럼가 30곳을 선정해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 실적을 확보하는 것이다.
공모에서 화성산업은 대구 방천리 매립장시설 시공과 운영 등 환경 분야 시공경험 및 실적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화성산업은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맡는 것은 물론 공동개발 협약에 따라 지분 9%를 확보함에 따라 탄소배출권 관련 수익도 기대된다.
이종원 화성산업 회장은 “환경 분야 틈새시장 개척을 통해 해외사업을 안정적으로 수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