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이훈기 롯데케미칼 사장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로 새 도약 만들 것"

[2024년 신년사]

사업구조 개편과 체질개선 집중

이훈기 롯데케미칼 사장이 지난 2일 의왕사업장 'A VIEW(에이뷰)' 쇼룸에서 친환경 스페셜티 소재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롯데케미칼이훈기 롯데케미칼 사장이 지난 2일 의왕사업장 'A VIEW(에이뷰)' 쇼룸에서 친환경 스페셜티 소재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롯데케미칼




이훈기 롯데케미칼(011170) 사장이 3일 시무사를 통해 "지금까지와는 다른 혁신과 실행을 원동력으로 지속가능성 제고와 성장을 위한 도약을 이끌어 내자"고 밝혔다. 이 사장은 지난해 연말 인사에서 롯데그룹 화학군 총괄대표로 새로 부임했다.



이 사장은 사업환경 어려움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며 혁신적인 사업구조 개편과 체질개선을 주문했다. 그는 "사업포트폴리오 고도화를 통해 육성·강화할 사업 중심으로 전략 방향을 재정립하고 기존 석유화학 사업의 운영 효율화로 수익성을 개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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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고부가 스페셜티와 그린소재 등 신사업 비중을 높이고 전지소재, 수소에너지 사업의 시의적절한 투자와 실행력 강화, 추가 미래 사업 발굴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또 이 사장은 현금흐름(캐시플로우) 중심 경영을 강조하며 "사업 운영 측면의 비용과 생산성을 혁신하고 운전자본 및 투자비 등을 효율화해 전사 차원의 현금 창출 능력을 획기적으로 개선하자"고 당부했다.

시장변화에 대한 적극적 대응과 미래기술사업에 대한 실천적 경영혁신도 주문했다. 이 사장은 "생성형 AI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회사 운영의 전 영역에서 업의 본질적인 가치를 향상시키고 효율성을 극대화하자"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 사장은 “혁신의 주체는 바로 임직원과 조직문화”라고 강조하며 “임직원들의 소통과 협력 속에서 적극적인 의사개진과 리더들의 열린 마인드로 도전과 열정, 혁신을 주도해 큰 변화와 도약을 이끌어 내는 주인공이 되자”고 격려했다.


박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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