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자동차

새로운 애플 카플레이, 포르쉐와 애스턴 마틴에서 첫 적용

차량의 모든 디스플레이로 확장되는 카플레이

브랜드 고유의 성격을 강조한 그래픽 테마 예고

포르쉐에 적용될 새로운 애플 카플레이포르쉐에 적용될 새로운 애플 카플레이



애플(Apple)의 커넥티비티 서비스인 ‘카플레이(CarPlay)’가 2024년 새로운 변화를 맞이한다.

새로운 카플레이는 기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디스플레이 패널에 한정되었던 작동 범위를 벗어나 계기판 등 실내의 모든 디스플레이 패널에 적용된다.


이를 통해 운전자와 탑승자는 ‘카플레이’의 고유의 테마와 기능을 모든 자리에서 손쉽게 누릴 수 있고 우수한 기능, 그리고 통일된 디자인 기조를 마주한다.

그리고 이러한 ‘새로운 카플레이’가 처음 적용될 차량으로는 스포츠카의 아이콘, 포르쉐(Porsche)와 영국의 스포츠카 브랜드, 애스턴 마틴(Aston Martin)으로 낙점됐다.


발표에 따르면 카플레이는 포르쉐의 디지털 클러스터와 메인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 패널, 그리고 조수석 디스플레이 패널에 모두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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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포르쉐 고유의 감성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는 원형의 클러스터 배치를 강조한 디지털 클러스터 그래픽 테마를 적용해 ‘정통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여기에 애스턴 마틴의 역시 더욱 깔끔한 구성과 그래픽을 통해 ‘브랜드 고유의 감성’을 구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첫 적용 차량은 DB12, DB12 볼란테다.

다만 포르쉐 측은 아직 ‘첫 적용 차량’을 언급하진 않았으나 업계에 따르면 ‘순수 전기차 사양’의 마칸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애플은 포르쉐와 애스턴 마틴 외에도 폭스바겐 그룹과 루시드, 메르세데스-벤츠 등 다양한 브랜드에 새로운 카플레이를 적용할 계획이다.

서울경제 오토랩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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