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이준석 신당, 당원 모집 하루 만에 2만명 돌파

李 "온라인 모집으로만 중앙당 창당 기준 넘어"

개혁신당(가칭)을 준비 중인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3일 국회에서 탈당 기자회견 중인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을 지켜보고 있다. 연합뉴스개혁신당(가칭)을 준비 중인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3일 국회에서 탈당 기자회견 중인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을 지켜보고 있다. 연합뉴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이끄는 '개혁신당'(가칭)이 온라인 당원 모집 하루 만에 2만 명 넘는 당원을 확보했다.



이 전 대표는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제 당원 가입 안내공지를 올리고 18시간 만에 전체적으로 2만 명의 당원을 돌파했다"며 "시·도당 창당 기준 1000명의 당원을 보유한 지역이 7개로 늘어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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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종이로 된 입당원서를 한 장도 받지 않고 중앙당 창당기준을 하루 만에 넘어선 전무후무한 시도일 것"이라며 "곧 IT에 익숙하지 않은 세대나 아직 시각장애인용 페이지가 준비되지 않아 가입하지 못한 분들을 위해 종이 입당원서도 준비해서 병행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전 대표는 이기인 개혁신당 공동창당준비위원장이 신당 당원 가입 절차를 소개하는 '릴스'(짧은 영상)를 페이스북에 게시하기도 했다.

앞서 이 전 대표는 YTN 라디오에서 "당원 원서 좀 받아달라는 것 없이 정말 자발적인 당원만으로 어느 정도 규모가 모인다면 대한민국 헌정사에서 큰 의미가 있는 시도"라고 말했다.


김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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