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는 8일 영등포 제1스포츠센터 1층에 106.4㎡ 규모의 ‘YDP 가상현실 스포츠관’을 개관하고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가상현실 스포츠관은 실내에서 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스포츠 게임과 러닝, 바이크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누구나 날씨와 장소에 영향을 받지 않고 안전하게 실내에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운영 시간은 평일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평일 점심시간(12시~13시)과 주말, 공휴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이용 대상은 청소년, 성인이며 구민뿐만 아니라 타 지역 주민도 이용할 수 있다. 별도 예약 없이 현장에서 방문 대장을 작성하고 이용하면 된다. 구는 개관 후 3개월간 무료로 시범 운영할 예정이며, 추후 운영 시간과 예약 방법 등은 변경될 수 있다. 내부 공간은 △인공지능 맞춤 플랫폼 △스마트 러닝 △스마트 바이크 △스마트 로잉 등 총 4개의 구역으로 구성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YDP 가상현실 스포츠관은 첨단 가상현실 기술과 운동기구를 접목한 공간으로, 이용자 누구나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건강을 증진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