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아이엠(101390)의 자회사인 아이엠첨단소재가 이달부터 글로벌 M사향 5G투명 안테나 공급을 본격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
아이엠의 5G 투명 안테나는 투명한 기판 소재에 전극 패턴을 형성해 모듈화한 제품이다. 아이엠첨단소재는 지난해 3분기부터 공급을 시작했다.
건물의 외창이나 자동차의 유리 등에도 미관을 해치지 않고 설치 가능하며 다량 설치에도 유리하고 ▲5G 네트워크 품질 향상 ▲높은 전력 용량 ▲높은 신호율 ▲경량화 등의 장점을 지닌 고부가가치 제품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적용 분야는 통신용 안테나, 블루투스 안테나, 라디오, NFC, 자동차, 특수차량, 항공기, 기차, 건물의 시창, 태양광 패널 등이다.
회사 관계자는 “관련업계에 따르면 5G 투명 필름 안테나 시장은 연평균 18.51% 성장해 2030년 19억5,193만달러(약 2조5,385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며 “최근 전자 기업들이 '바퀴 달린 스마트폰'으로 불리는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시장 공략에 나선만큼 관련 수요가 더욱 급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hyk@sea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