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CES 2024에는 다양한 바이오 기기가 출품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4 현장에서는 미국 스타트업 이어러블뉴로사이언스(Earable Neuroscience)의 골전도 헤드셋 ‘프렌즈 브레인 밴드’를 착용해볼 수 있었다. 이어러블뉴로사이언스는 삼성벤처투자의 투자를 받은 유망주다.
기자가 이날 직접 착용한 프렌즈 브레인 밴드는 실시간으로 생체 신호를 감지해 애플리케이션에 그 변화를 알려줬다. 눈을 감은 지 1초도 안 돼 스마트폰 화면에 있는 선에 진폭이 발생한 것이다. 눈이나 입의 작은 움직임과 뇌의 움직임도 바로바로 진폭으로 기록되는 것이 한 눈에 들어왔다. AI 기반의 생체 인식 센서가 내장된 헤드셋 기기는 뇌 활동 추적이 가능한 데다 490달러(약 64만 원)에 구매할 수 있어 헬스케어 분야의 혁신을 앞당길 기술로 평가된다. 프렌즈 브레인 밴드의 실제 착용 영상은 서경 마켓 시그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경제신문은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미디어 스타트업 더밀크와 국내 최대 규모인 25명의 공동 취재단을 꾸렸다. CES2024 전시장 곳곳을 누비며 현장을 알차게 전달하고 깊이 있는 분석을 전할 예정이다. 또한 현장의 생동감을 더욱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특별취재팀이 직접 촬영한 유튜브 영상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영상은 서울경제 공식 유튜브 채널 '서경 마켓 시그널'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