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한화오션, 獨가블러와 잠수함 유지보수 협력

독일 방산 가블러와 잠수함 MRO 기술협약

가블러 한국지사 만들고 협력 강화

이용욱(왼쪽 네번째) 한화오션 특수선사업부장, 벨라 티데(〃 다섯번째) 독일 가블러 벨라 최고경영자 등 양사 관계자들이 잠수함 양강마스트 분야 유지?보수?정비 사업 상생협력 강화를 위한 기술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한화오션이용욱(왼쪽 네번째) 한화오션 특수선사업부장, 벨라 티데(〃 다섯번째) 독일 가블러 벨라 최고경영자 등 양사 관계자들이 잠수함 양강마스트 분야 유지?보수?정비 사업 상생협력 강화를 위한 기술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한화오션





한화오션(042660)이 잠수함 수출과 우리나라 해군 잠수함 성능을 개량하는 사업을 대비한 유지·보수·정비(MRO) 사업 역량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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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은 최근 독일 방산기업 가블러(Gabler)와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잠수함 양감마스트 분야 MRO 사업 상생협력 강화를 위한 기술협약을 체결했다. 양감 마스트는 잠수함 상부 구조물에 설치되는 장비로 잠망경, 레이더, 통신기 마스트 등이 있다.

이번 기술협약은 그동안의 협력관계를 넘어서 양강 마스트 기술과 관련된 면허 범위를 더욱 확대하기 위해서 체결했다. 또 가블러 한국지사를 통해 원활하게 부품을 수급하고 향후 대한민국 해군 잠수함의 양감 마스트 MRO 사업에 대한 기술협조 등 양사 간 협력 관계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용욱 한화오션 특수선사업부장은 “이번 가블러와 기술협약을 기점으로 MRO 역량을 강화하고 K-방산 수출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박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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