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 출발했던 코스피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장 중반 들어 약세 전환했다.
10일 오후 12시 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7.46p(-0.68%) 내린 2543.78로, 43(매도):57(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2,049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1,667억, 기관은 357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업(-1.41%), 철강금속업(-1.21%), 섬유의복업(-1.06%) 등 대부분의 업종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으며, 종이목재업(+3.11%), 건설업(+1.88%), 운수장비업(+0.64%) 등 일부 업종만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가 1.47% 내린 7만 36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태영건설우(009415)(-11.76%), 티와이홀딩스우(36328K)(-7.73%), 아센디오(012170)(-6.63%)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이월드(084680)(+29.85%), 태림포장(011280)(+25.30%), 신풍(002870)(+21.67%) 등은 상승 출발했다.
현재 하락종목은 508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357개를 기록하고 있다.
[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