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라이프

외국인도 쉽게 고속버스 예매한다

클룩, 실시간 고속버스 예매서비스 공식 출시






글로벌 여행 및 레저 이커머스 플랫폼 클룩이 외국인 대상 실시간 고속버스 예매 서비스를 공식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클룩은 외국인 관광객들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 지방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해 5월 한국관광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 전국고속버스운송사업조합, 티머니와 손잡고 고속버스 예약·결제 시스템을 구축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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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클룩이 고속버스 예매 서비스를 정식 도입하면서 방한 관광객들이 불편함 없이 전국 고속버스 승차권을 실시간 예매할 수 있게 됐다. 고속버스 예매 시 클룩 앱과 홈페이지의 교통 카테고리에서 ‘버스’ 및 ‘한국 고속버스’를 선택하면 전국 고속버스 노선별 운행 시간표와 좌석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다. 현장에서는 매표소에 줄을 설 필요 없이 QR 코드로 바로 탑승하면 된다.

클룩은 글로벌 고객 풀을 활용해 외국인 관광객의 국내 고속버스 이용 증대 및 인바운드(외국인의 한국여행) 관광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활동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클룩을 이용해 한국을 찾는 방한 관광객이 많아지면서 지난해 클룩의 인바운드 매출은 2019년 대비 60% 가까이 증가했다.

이준호 클룩 한국 지사장은 “외국인 여행객들도 한국 관광의 주요 교통수단인 고속버스를 실시간으로 예약할 수 있게 된 만큼 서울뿐만 아니라 전국 곳곳의 매력적인 관광지를 많이 찾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 한 해도 클룩은 전 세계적인 회원 풀과 트래블테크 역량을 활용해 한국 관광 활성화 및 편의성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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