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지난해 12월 수출이 연말 수요 증가 영향으로 2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수입은 한 달만에 플러스로 전환했다.
12일 중국 해관총서(관세청)에 따르면 12월 중국 수출액은 2.3% 증가했다. 전월(0.5%)은 물론 전망치(1.7%)를 모두 웃돌았다. 지난달 7개월 만에 상승 전환한 수출은 두 달 연속 상승세를 지속했다.
같은 달 수입액은 전년 동월 대비 0.2% 증가하며 플러스로 돌아섰다. 전월(-0.6%) 대비 상승했으나 예상치(0.3%)에는 못 미쳤다.
12월 중국의 무역수지는 전월(683억9000만달러)대비 증가한 753억4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