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부동산 시장에서 최상급지로 손꼽히는 춘천에 최근 새 아파트 공급이 줄잇고 있다. 이에 강원도 거주민들 사이에서는 갈아타기 겸 상급지 입성을 서두르는 발걸음이 포착되는 모습이다.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는 강원도에서 유일하게 수도권 전철을 이용할 수 있는 지역인 만큼 사실상 준수도권으로 인식된다. 특히 강원도청이 위치하고 위로 화천, 인제, 양구 등 최전방지역이 위치해 군인 및 공무원이 많이 사는 도시로서 우스갯소리로 ‘강원도의 세종시’라고 불리기도 한다. 한림대, 강원대, 춘천교대 등 교육환경도 우수하고 도내 최고의 의료환경을 갖춘 강원도병원도 이곳 춘천에 위치한다.
더불어 춘천시 주도로 강원특별법에 연구개발특구 특례가 반영되면서 노후 산단도 빠르게 탈바꿈할 전망이다. 정부 선정을 앞둔 기업혁신파크 368만㎡ 부지를 중심으로 수열에너지융복합클러스터, 후평일반산단 등이 주요 대상지로 구상돼 향후 사업체 유치, 고용 창출 효과 등도 예상된다.
최근에는 GTX-B노선 춘천 연장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기존 경춘선 선로를 활용해 GTX-B노선의 종점을 마석역에서 춘천역까지 55.7km 연장하는 것으로, 국가사업 포함 여부를 앞두고 사전타당성 조사를 통해 경제성은 입증된 상태다.
춘천 지역 한 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는 “춘천은 전입을 희망하는 이들은 많은 반면 이들을 위한 새 아파트 공급이 적었던 지역”이라며 “오랜 기간 기다렸던 수요자들이 지난해 공급된 새 아파트들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으며, 이 가운데서도 옥석 단지는 빠른 완판 행렬을 이어가는 모습”이라고 전했다.
이렇듯 탄탄한 입지, 생활환경 등으로 도내 손꼽히는 지역인 춘천에는 긴 공백을 깨고 새 아파트 공급이 이어지는 가운데, 가장 주목받는 단지는 바로 ‘춘천 금호어울림 더퍼스트’다. 전용면적 59㎡, 116㎡은 이미 정당계약 및 예비당첨자 계약에서 100% 완판(완전판매)을 달성했다. 뒤이은 동호추첨 청약 및 당첨자 계약에서도 남은 전용 84㎡ 대부분 물량이 주인을 찾으면서 조기 완판에 한발 다가선 모습이다.
업계에서는 주택 공급이 태부족한 상황에서 높은 미래가치, 약 3천가구 규모의 미니신도시급 주거타운 입지를 갖춘 새 아파트를 선점하고자 전국 수요가 몰려 단기간 완판이 확실시된다는 의견이다.
실제 단지가 들어서는 인근 후평동에는 MS마트, 롯데마트, 원마트 등 대형마트를 비롯해 후평동우체국, 춘천성심병원 등이 조성돼 있으며, 인근으로 만천초, 춘천여고, 강원중, 강원고 등 교육여건도 잘 갖춰져 있다. 더불어 대규모 정비사업을 통해 신규 주거타운이 형성될 시 신흥 인프라도 빠르게 확충될 것으로 후평· 만천 주거타운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사통팔달 교통망도 강점으로 꼽힌다. 우선 춘천 시내의 외곽지역을 순환하는 왕복 4차로의 순환대로를 통해 춘천 내 어디로든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반경 5km 이내 위치한 중앙고속도로 춘천IC를 통해 서울 및 수도권으로의 접근도 용이하다. 또한 경춘선 춘천역도 차량으로 10분대 거리에 위치해 이를 통해 용산, 청량리 등 서울 주요 지역을 1시간대로 이동할 수도 있다. 춘천고속·시외버스터미널도 가깝다.
다양한 금융 혜택도 제공한다. 1차 계약금 1천만원, 중도금 무이자 등 금융혜택을 제공해 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을 대폭 줄이고, 거실아트월, 인덕션(하이브리드 쿡탑), 붙박이장, 주방 갤러리창 등을 무상으로 제공해 실질 분양가를 낮췄다.
한편 춘천 금호어울림 더퍼스트의 견본주택은 현재 운영 중으로, 춘천시 동면 만천리에 위치한다.
견본주택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