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내달 6일까지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추진하는 지역특화 프로젝트 ‘레전드 50+’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지역 고유의 특색과 강점을 살린 지역별 특화 프로젝트를 광역자치단체에서 기획하면 중기부가 정책 수단을 모아 3년간 집중 지원하는 지역 중소기업 육성 정책이다.
선정된 프로젝트는 ‘친환경 에너지 저장·공급 기자재 핵심기업 집중육성’으로, 탄소중립 대응과 저장공급 기자재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친환경에너지 전후방 핵심기업을 발굴하고 육성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중기부는 매년 95억 원씩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국비 285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참여기업으로 선정되면 기업별 성장전략에 따라 스마트공장 고도화, 정책자금, 수출바우처, 컨설팅, 사업화 등을 연계 지원 받는다.
모집 대상은 부산 시내 연료용가스 혼합분리(품목), 저장용기·부품(품목), 연료이송장치 등 400여 개사다. 시는 신청기업 가운데 서류 및 발표 평가 등을 거쳐 참여기업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참여기업 선정계획, 프로젝트 개요 및 신청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