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는 여성새로일하기센터(새일센터)에서 운영하는 ‘새일여성인턴 사업’에 참여할 여성과 기업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업은 여성 구직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내 우수기업에 취업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경력 단절이 주로 발생하는 연령대인 20∼30대 여성을 중심으로 수시 모집한다.
참여자에게는 진로 지도와 직업심리검사, 집단상담, 동아리 활동 등 다양한 역량 개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지역 내 우수기업에서 인턴으로 일할 기회도 부여한다.
이들을 채용한 기업에는 1인당 3개월간 월 80만 원을 지원하고, 인턴 종료 후 정규직으로 6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하면 장려금 80만 원을 추가로 준다.
근로자에게는 장려금 60만 원을 지급한다.
여가부에 따르면 지난해 이 사업에 9200명이 참여했고, 인턴십 수료자 가운데 97.1%가 정규직으로 취업하는 데 성공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여성과 기업은 가까운 새일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를 통해 상담 받을 수 있다.